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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23 19:50 조회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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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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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줄이기 어려운 쓰레기를 하나만 꼽으라면 아마 ‘비닐’일 겁니다. 아무리 텀블러를 챙기고 장바구니를 들고 다녀도 ‘비닐 포장된 물건’을 피하기는 쉽지 않으니까요.파워볼
비닐은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고 삼각형 분리배출 표시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재활용 원칙은 간단합니다. 크기가 작아도, 분리배출 표시가 없어도 깨끗한 비닐이라면 일반쓰레기가 아닌 ‘비닐류’로 배출해야 합니다.실시간파워볼
그럼 깨끗하다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비닐 크기는 어느 정도까지 괜찮은 걸까요? [에코노트]가 꼼꼼히 정리했습니다.파워볼실시간
조각난 과자 봉지, 빨대 봉지도 OK… 크기는 상관없다
게티이미지뱅크파워볼엔트리
게티이미지뱅크
과자 비닐봉지를 뜯다가 분리된 작은 조각, 일회용 빨대를 포장했던 투명 비닐, 피자 먹고 남은 소스 봉지. 이렇게 작은 비닐도 크기에 상관없이 재활용됩니다. 가정에서 나온 비닐은 70% 이상이 ‘고형폐기물연료(SRF)’로 쓰여서 생각보다 배출 기준이 엄격하지 않거든요.FX시티
SRF는 비닐, 목재, 종이 등 불에 타는 물질을 가공해서 만든 연료입니다. 이 연료를 소각해서 나오는 열에너지는 산업시설이나 지역난방에 쓰입니다. 결국 폐비닐을 불에 태우는 방식이라 크기에 상관없이 분리배출해도 되는 겁니다.
대신 버리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작은 비닐은 바람에 날려 흩어질 수 있으니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비닐에 넣어서 배출해야 합니다. 비닐을 모을 때는 작게 접거나 묶지 말고 꼭 펼쳐서 넣어주세요.파워볼사이트
비닐 얼마나 깨끗해야 할까? ‘오염된 비닐’ 기준은
사진=김민영 인턴기자
사진=김민영 인턴기자
배달음식을 먹다 보면 플라스틱 용기에 비닐을 압착한 포장재도 많죠. 이때 용기에서 떼어낸 비닐도 음식물을 씻어낸다면 비닐류로 분리배출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얼마나 깨끗하게 씻어야 할까요? 환경부와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다면 분리배출이 가능하다고 답변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음식물이 있으면 비닐을 수거·처리하는 과정에서 악취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세제로 기름기를 닦아내거나, 비닐에 물든 음식 색깔을 완벽하게 제거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 대부분 비닐은 불에 태워서 에너지를 얻는 방식으로 재활용하기 때문이죠. 음식이 담겨있던 비닐이라면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물로 여러 번 씻어내는 정도로 충분하다는 설명입니다.
음료수 라벨, 파우치, 삼각형 표시 없는 비닐도 ‘재활용’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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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파트뿐만 아니라 공동주택에서도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배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페트병이나 음료수병에서 떼어낸 라벨도 비닐류로 배출해야 합니다. 라벨에 접착제 성분이 어느 정도 남아 있어도 재활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라벨은 제조사마다 재질과 디자인이 달라서 재활용 공정에서 일일이 분류하기 어렵습니다. 투명 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별도로 수거하는 거니 배출 단계에서 라벨을 꼭 제거해야 합니다.파워볼실시간
사진=김민영 인턴기자
사진=김민영 인턴기자
몸체는 비닐인데 입구가 플라스틱으로 된 파우치 용기도 버릴 때 헷갈리는 품목입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플라스틱으로 된 입구를 잘라서 플라스틱류로 배출하기도 하는데요. 이 정도로 작은 플라스틱은 결국 재활용 선별장에서 걸러지지 않고 일반폐기물로 처리됩니다. 파우치 형태의 용기는 그대로 비닐류로 분리배출하면 됩니다.
삼각형 분리배출 표시가 없는 비닐도 한눈에 보기에 비닐 재질이라면 비닐류로 배출해야 합니다. 컵라면을 포장한 투명한 비닐, 물건을 감싸고 있는 뽁뽁이(에어캡) 비닐, 마트에서 자주 쓰는 반투명한 비닐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죠.
마트·음식점에서 쓰는 PVC 랩은 ‘일반쓰레기’
유튜브 '살림스케치' 캡처
유튜브 '살림스케치' 캡처
비닐을 분리배출할 때 주의해야 할 소재가 있습니다. 바로 폴리염화비닐(PVC)입니다.
PVC는 재활용 공정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소각할 때 다이옥신 같은 유해물질까지 배출합니다. 그래서 환경부는 2019년 말부터 PVC를 포장재로 쓰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상온에서 판매하는 햄·소시지, 물기가 있는 고기·생선용 포장랩 등 일부 품목은 PVC 사용이 가능합니다. 매출 10억원 미만 사업장에서도 업소용 PVC 랩을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소비자가 일일이 랩 재질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시장이나 마트, 배달음식점 등에서 물건을 샀을 때 나오는 비닐랩은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게 좋습니다. 햄이나 소시지를 진공포장한 비닐 재질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환경부는 가게에서도 PVC 랩 대신 재활용이 용이한 폴리올레핀(PO) 소재의 랩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요. 아직 PO 랩 성능이 PVC를 따라가지 못해서 이용률이 미진하지만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PVC는 올해부터 분리배출 표시에서도 제외됐습니다. PVC 소재의 제품은 모두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점, 기억해주세요.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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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김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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